'펜트하우스2', 설 연휴 끝나고 금토드라마 확정..2월 19일 첫방
'펜트하우스2', 설 연휴 끝나고 금토드라마 확정..2월 19일 첫방
  • 승인 2021.01.1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펜트하우스' 1차 티저 캡처
사진='펜트하우스' 1차 티저 캡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가 오는 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금토 드라마로 돌아온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리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 시즌1의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를 죽인 범인이 주단태(엄기준)이었다는 반전과 함께,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의 잔혹한 민낯이 담겨 충격을 불렀다. 더욱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오윤희(유진)와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천서진의 모습이 교차되며 '악의 승리' 엔딩으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2021년 대한민국을 또 한 번 '펜트 매직'에 휩싸이게 할 '펜트하우스2'의 1차 티저는 또다시 충격 반전을 담아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먼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공연 하는 천서진의 우아한 자태에 뒤이어 "찐정한 내 영혼의 반쪽을 만난 거 같아"라는 주단태의 내레이션이 울려 퍼진다. 이내 오윤희의 이름을 부르는 천서진의 찢어질 듯 날카로운 외침과 동시에 모자를 쓴 오윤희가 희미한 미소를 지은 채 등장해 "왜 이렇게 겁먹었어 천서진"이라며 소름을 유발한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배로나(김현수)와 누군가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주석훈(김영대), 여전히 욕망과 허영의 삶에 빠져 있는 헤라클럽 사람들이 연이어 드러나며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하윤철(윤종훈)을 향해 분노하며 목을 조르는 천서진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했고, 로건리(박은석)은 "심수련씨를 죽인 진범이" "걱정하지 마. 내가 데리고 있을게요"라는 목소리와 맞물리며 자태를 드러내 전율을 도운다.

누군가 흰 면포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발버둥 치는 모습, "역시 대단한 여자야"라는 주단태의 섬뜩한 미소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극강으로 끌어 올린다. 마지막에는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는 오윤희의 서늘한 목소리와 얼음물이 가득찬 수조에서 눈뜨는 천서진이 교차되며 심박수를 증폭시킨다.

오는 2월 19일 첫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