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9∼49세 성인 접종은 올해 9월부터 "50~64세도 우선접종"
'코로나19' 백신, 19∼49세 성인 접종은 올해 9월부터 "50~64세도 우선접종"
  • 승인 2021.0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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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JTBC방송 캡쳐

 

만 19세부터 49세의 일반 성인도 올해 3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일반 성인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는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방대본이 밝힌 우선접종 권장 대상 접종 일정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집단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경찰, 군인, 교정시설 수감자 등의 우선접종 대상자에 50~64세의 성인들도 포함되었다. 

해당 대상자들 중에서도 기저질환자들은 더 먼저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접종 이후 9월부터는 만 19세에서 49세 일반 성인 2천2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다만 방대본은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상황이나 접종 목표, 백신 물량에 따라 우선순위 등은 변동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