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순대, 70년 연다라 순댓국 “부드러운 피순대”
순창 전통순대, 70년 연다라 순댓국 “부드러운 피순대”
  • 승인 2021.01.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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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순창 전통순대가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70년된 고향 노포가 소개됐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메뉴 순댓국.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순창의 오래된 골목에서 전통순대를 마주할 수 있었다. 날씨 탓인지, 밖으로 새어나오는 음식 냄새 탓인지 입맛을 돋웠다.

담백하고 칼칼한 추억의 맛. 오랜 세월 사랑을 받은만큼 종류도 다양했다. 순창에서는 피순대가 대표적이라고.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이 가게는 벌써 70년 세월동안 유지되고 있었다. 3대 사장님만 해도 벌써 62년 경력을 자랑했다.

선지로 만드는 순창 피순대에 돼지 내장을 수육으로 삶아 넣고, 24시간 끓인 육수를 부어줬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 한숟갈에 시원한 부추, 고소한 들깨가루를 올려주면 깊은 맛이 일품인 순댓국이 완성됐다.

이미 그 색부터가 심상치 않은 전통순대. 사장님은 콩나물을 올려보라고 권했다. 리포터는 콩나물을 넣어 맛본 뒤 “국물이 왜 이렇게 얼큰하죠? 일반 순대랑 다르게 너무 부드러워요”라고 감탄했다.

축구선수 김영찬이 이경규의 예비사위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