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정용화, '대박부동산' 출연 확정.."부동산 사장 겸 퇴마사-사기꾼"
장나라-정용화, '대박부동산' 출연 확정.."부동산 사장 겸 퇴마사-사기꾼"
  • 승인 2021.01.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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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정용화/사진=인스타그램 캡쳐

 

12일 배우 장나라, 정용화의 '대박부동산'에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연출 박진석) 측은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대박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퇴마 드라마로 하수진 작가와 이영화, 정연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출에는 드라마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박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31일 'KBS 연기대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알렸었던 두 사람은 잠깐 등장에도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은 장나라는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로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를 연기할 예정이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고 말하면서도,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분한다. 오인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다. 

2021년 대세로 자리 잡은 '집'을 소재로 한 것은 물론, 퇴마와 부동산을 섞은 신박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는 '대박부동산' 제작진은 "'대박부동산'은 집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갈등을 되짚어주는 세상에 없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서늘한 심장 쫄깃 휴먼 드라마 '대박 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박부동산'은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