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톤 빌라 EPL 경기 연기…빌라 선수 10명 코로나19 확진
토트넘-아스톤 빌라 EPL 경기 연기…빌라 선수 10명 코로나19 확진
  • 승인 2021.01.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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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토트넘 경기가 또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4일(한국시간) 예정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은 연기됐다"고 밝혔다. 빌라전 대신 12월 31일 연기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풀럼전을 대신 치를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토트넘 홈에서 열린다.

빌라는 코로나19 사태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대거 발생해 훈련장을 폐쇄하고 1군 선수, 코칭 스태프 전원 자가격리가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빌라 내 확진자는 총 14명인데 그 중 10명이 선수"라고 보도했다.

9일 펼쳐진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리버풀전에선 23세 이하(U-23), 18세 이하(U-18) 선수가 나왔다. 감독도 딘 스미스 감독이 아닌 U-23팀 감독인 마크 델라니 감독이 나섰다.

연기됐던 토트넘과 풀럼의 대결이 치러지면서 타팀 일정도 변동이 생겼다. EPL 사무국 발표 내용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예정된 풀럼과 첼시의 경기는 17일 오전 2시 30분으로 미뤄졌다. 17일 오전 2시 30분 빌라와 에버턴의 경기는 17일 오후 9시로 연기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