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콘텐츠영향력 1위…'철인왕후'보다 146.4점↑ 독보적 1위
'펜트하우스' 콘텐츠영향력 1위…'철인왕후'보다 146.4점↑ 독보적 1위
  • 승인 2021.01.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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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콘텐츠 영향력 1위에 등극했다.

11일 CJ ENM이 발표한 2020년 12월 5주(2020년 12월 28일~2021년 1월 3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 POWER INDEX)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418점으로 종합(드라마, 예능) 1위에 올랐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심수련(이지아),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천서진(김소연),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오윤희(유진)와 그들의 중심에 있는 주단태(엄기준)이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펜트하우스'는 이번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2위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271.6점)보다 무려 146.4점 앞섰다.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 '철인왕후'는 지난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이어 3위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247.6점), 4위는 '내일은 미스트롯2'(241.4점), 5위는 '뽕숭아학당'(238.2점)이 차지했다.

이밖에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237.3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217.4점), JTBC '아는 형님'(212.1점), MBC '놀면 뭐하니?'(211.1점), '복면가왕'(210.7점) 순으로 10위권이 형성됐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지상파, 종편 등 29개 채널을 측정 대상으로 하며 장르는 드라마와 예능이 포함된다.

한편 1위에 오른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21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으며 이미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 월화드라마에서 금토드라마로 편성시간을 조정했고, 방송 예정일은 1월말~2월초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