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코로나 시대에 또 대면예배…1천여 명 모임 어쩌나
부산 세계로교회, 코로나 시대에 또 대면예배…1천여 명 모임 어쩌나
  • 승인 2021.0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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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YTN 뉴스 캡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YTN 뉴스 캡처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에 있는 세계로 교회는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교인이 3000명이 넘는 이 교회에는 이날 무려 1090여명이 모였다.

부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20명 넘게 모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이 모였던 것.

교인들은 마스크를 쓰고 간격을 띄우고 앉았지만 교회 내부는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회 측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를 통해 집단 감염 위험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부산 세계로 교회는 지난해만 6차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