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골든디스크'서 롱코트 패션 "트롯맨 모두에 주는 상"
임영웅 '골든디스크'서 롱코트 패션 "트롯맨 모두에 주는 상"
  • 승인 2021.01.1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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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임영웅이 골든디스크 ‘베스트 트롯상’을 수상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각종 음악 시상식을 휩쓸었다. 

임영웅은 9일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베스트 트롯’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랐다. 

큰 키가 돋보이는 롱코트에 올블랙 패션을 선보인 그는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어릴 때 TV에서 보고 주변에서 이야기만 들었던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이어 “작년 한 해,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올해도 아직 많이 힘들지만 그 시간 동안 저희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으셨고 위로를 받으셨다고 이야기해주신 덕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에 이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영웅은 “이 상은 저에게만 주시는 상이 아니라, 2020년 트로트가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좋은 노래 들려주신 미스터트롯 트롯맨 모두를 위해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진(眞)이라서 대표로 받으러 나왔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에도 정말 멋진 노래, 위로와 감동이 되는 노래 많이 들려 드리겠다.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면서 “영웅시대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임영웅은 이어 ‘이제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 무대를 선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