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서 화재...진화 시간 걸릴 듯
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서 화재...진화 시간 걸릴 듯
  • 승인 2021.01.1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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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소방본부 로고

 

생활폐기물 9000여톤이 쌓여 있는 경북 포항 남구 호동의 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7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 일원의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탱크와 소방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인력, 산불진화대, 포항시 공무원 등 80여 명이 동원됐다.

현재까진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당국은 매립장의 쓰레기 양이 워낙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인근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했으며,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