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24)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주요 내용을 유출했다는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SBS가 "입장이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브이로그에서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 출연했다면서 대본 연습을 하는 모습을 올렸다. 해당 장면은 빨리 감기로 편집돼 대사 내용이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이를 정상 배속으로 편집해 퍼뜨리면서 시즌2 주요 내용이 유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해당 브이로그를 포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입장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SBS 측은 "따로 입장은 없다"며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2018년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애니갤러리’ ‘본격연예 한밤’ ‘톡톡 정보 브런치’ 등을 진행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1은 지난 5일 종영했으며, 오는 29일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