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149명 추가 확진...전날보다 12명↑, 기관사·미화원 감염
서울시 코로나19 149명 추가 확진...전날보다 12명↑, 기관사·미화원 감염
  • 승인 2021.01.09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청 기관 상징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9명 추가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 수치보다 12명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42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7차 전수검사에서 확진자 13명(여성 수용자 1명, 남성 수용자 11명, 직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같은 날 송파구 가락시장 가락몰에서는 건어물 및 축산 판매 상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락몰 1층이 폐쇄됐다.

서울지하철공사 잠실승무사업소에서도 지난 6일 기관사 1명이 확진된 후 이날까지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9명의 직원이 감염됐다. 공사에 따르면 잠실승무사업소 직원 1명이 지난 6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와 접촉한 관련자 119명을 선별 검사한 결과 8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외 검사자 가운데 8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강남역지하도상가에서도 환경미화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오후 5시부터 상가 전 구역이 폐쇄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