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 "임재범 '비상'으로 가요제 대상…가수 꿈꾸게 해준 곡"
'사랑의 콜센타' 영탁 "임재범 '비상'으로 가요제 대상…가수 꿈꾸게 해준 곡"
  • 승인 2021.01.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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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가수 영탁이 레전드 박완규의 '비상' 무대를 보며 추억에 젖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고음의 신 특집으로 권인하, 김종서, 바비킴, 임태경, 박완규, KCM으로 구성된 '악6'가 출연했다.

이날 영탁과 대결하게 된 박완규는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다. 영탁은 박완규의 무대를 바라보다 임영웅에게 "옛날 생각난다"며 속삭였다.

그는 박완규의 무대가 끝난 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가수가 되기 전에 가요제에서 운 좋게 대상을 탔는데 그때 불렀던 노래가 '비상'이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의 가요제 영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이 노래 덕분에 '가수를 해도 될까?'라는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다"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계속 짜릿했다"고 감격했다. 이어 추억을 떠올리게 한 박완규와 포옹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