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아 라보프, 전 여친에 ‘고의 성병-살해 다큐 시청 강요’로 영화 ‘그녀의 조각’ 홍보 배제
샤이아 라보프, 전 여친에 ‘고의 성병-살해 다큐 시청 강요’로 영화 ‘그녀의 조각’ 홍보 배제
  • 승인 2021.01.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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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라보프/사진='텍스 콜렉터' 예고편 캡쳐

 

'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가 전 여자친구 성폭력 혐의로 피소되면서 주연작 홍보에서 배제됐다.

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영화 ‘그녀의 조각’ 프로모션(홍보)에서 주연인 샤이아 라보프를 제외했다.

업계에서는 ‘전 여자친구 성폭력 피소’ 건 때문에 샤이아 라보프가 작품 홍보에서 배제되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샤이아 라보프는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캠페인에서도 제외된다고 알려졌다. 

2018년 영화 ‘허니보이’에서 만나 이듬해 결별한 가수 겸 배우 FKA 트위그스로부터 정서적, 성적 학대 및 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된 샤이아 라보프. 

FKA 트위그스가 제출한 소장에는 2019년 2월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차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사고를 내겠다’고 협박하며 난폭 운전을 했고 나체로 잘 것을 요구했으며 자기 전 살해당한 여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그녀는 샤이아 라보프가 고의로 성병에 감염시켰고, 항상 침대 한쪽에 장정된 총을 두고 자 두려움에 떨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샤이아 라보프는 FKA 트위그스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몇 년간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