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70대 코로나 확진자 사망..관련 확진자 총 1174명
동부구치소 70대 코로나 확진자 사망..관련 확진자 총 1174명
  • 승인 2021.01.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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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했다.

8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기준 1174명(직원 및 가족 포함)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수용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용자는 A씨 포함 총 3명이다.

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사망한 A 씨는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수용자로 이날 오전 5시 40분경 호흡곤란을 호소해 동부구치소 인근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 30분 후 응급실에서 끝내 숨졌다.

지난해 1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5일 뒤 검찰에서 형집행정지가 결정됐지만 구치소 측은 A 씨가 무증상자인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해왔다.

한편 7일 오전 9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직원 1명과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 등 2명이 늘어 총 1174명(직원 및 가족 포함)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