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 女 강제 ‘벗방’ 논란, BJ 땡초 어이없는 해명에 누리꾼들 공분
지적 장애 女 강제 ‘벗방’ 논란, BJ 땡초 어이없는 해명에 누리꾼들 공분
  • 승인 2021.01.0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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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적 장애 여성의 옷을 벗기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해 논란에 휩싸인 BJ땡초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BJ 땡초의 어이없는 해명이 누리꾼들을 공분하게 만들었다.

BJ 땡초는 “짧게 말씀드리고 끄겠다. 일단 죄송한 말씀 드리고, 정말 죄송하다. 그 친구랑 방송을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건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벗방’을 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시청자들께 웃음 드리기 위해, 그 친구랑 동의하에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싫어한다는 표현도 안했고, 여러분들이 자극적인 걸 좋아하니까 자극적인 단어로 방송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땡초는 “그게 사건이 커질 줄 몰랐다. 보람이가 아픈 사람인 걸 알고 있고 보람이가 ‘벗방’에 인식을 하고 있고, 같은 BJ니까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며 “이슈가 될지는 정말 몰랐다. 이익을 보려고 한 게 아니라 시청자를 위해서 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걸 해명이라고?”, “정말 어이없다”, “강한 처벌 내려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