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악플러 벌금형에도 행위 지속..합의 없이 3차 추가 고소할 것"
이승기 측 "악플러 벌금형에도 행위 지속..합의 없이 3차 추가 고소할 것"
  • 승인 2021.0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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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 측이 악플러 3차 고소를 예고했다.

6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이먼트는 공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에 대한 악플러들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행위 근절을 위해 클린 인터넷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8월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한 악플러가 500만원이라는 중형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승기에 대한 악플러들의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9월 접수한 2차 고소 사건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9월 고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확인한 악성 게시물들 중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게시물들을 골라 이에 대한 분류작업을 거쳐, 악플러 목록을 추가 작성하여 오는 1월 15일 전까지 3차로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입니다"라 예고했다.

또한 "모든 디지털 흔적과 증거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하게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법적인 모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울러, 당사는 범죄 행위자들이 온갖 이유로 합의나 선처를 요청해와도 이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 경고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5년 만에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발매했으며, tvN 드라마 '마우스' 방영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