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국발 변이 감염자, 국내 2명 추가 확인..현황은?
코로나 영국발 변이 감염자, 국내 2명 추가 확인..현황은?
  • 승인 2021.01.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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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5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력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모두 12건이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검역단계 또는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돼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행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영국 변이주의 경우 감염력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있으나 백신 효과, 질병의 중증도 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남아공 변이주의 경우에 감염력, 임상적 중증도, 백신 반응성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달 13일과 20일 영국에서 입국한 2명이다.

이 가운데 11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가족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향후에도 지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