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차 재난지원금 신청, 이재명 경기도지사 4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건의
오늘부터 3차 재난지원금 신청, 이재명 경기도지사 4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건의
  • 승인 2021.01.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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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오늘(6일)부터 특수고용형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시작으로 3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1·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도 이날 사업공고를 통해 상세한 지원기준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해 12월29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특고 등 580만 명에게 50만~300만원씩 총 9조3000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을 지급하고, 특고·프리랜서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를 통한 보편지원을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촉구한 것.

이 지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면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효과가 확인된 1차 재난지원금처럼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정치 및 행정 주체의 입장이나 정치적 견해를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생각해 적극적인 확장재정정책을 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면서 "그렇게 해도 재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이를 통해 구조적 저성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