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착수..40일 이내 처리 목표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착수..40일 이내 처리 목표
  • 승인 2021.01.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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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식약처가 아스크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허가신청 제품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하고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