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송파구의회의원이 충남 천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송파 구의원 A 씨는 4일 오전 10시40분 충남 천안시 안서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B 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A 의원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주변을 수색하던 도중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인다"며 "유족과 논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망한 A 의원은 41세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송파구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