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 무엇? "어떤 인물이든 다 맞추는 게임"
'인공지능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 무엇? "어떤 인물이든 다 맞추는 게임"
  • 승인 2021.01.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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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네이터/사진=홈피 캡쳐

 

4일 오전 인터넷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실존인물이나 게임, 만화, 영화 등에 출연하는 캐릭터를 떠올리면, 이를 맞추는 아키네이터(Akinator)는 프랑스인 3명이 개발한 '인공지능 스무고개 게임'이다.

질문에 맞는 이용자들의 답변을 수집한 뒤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공통점을 찾아 인물을 찾아내는 원리이며 실존 인물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가능하다.

게임 언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게임 설명에는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은 본사 제작이며 약간의 비밀이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용자가 실존 인물이나 캐릭터를 떠올리면 화면에 등장한 지니가 질문을 통해 맞추는 게임 방법이다. 

첫 질문은 보통 '사람입니까?', '남자/여자입니까?' 등이며 이용자는 예, 아니오, 모르겠습니다, 그럴 겁니다, 아닐 겁니다 등 5가지 형태로 답변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진짜 맞췄다" "정우성 생각했는데 질문 14번 만에 맞췄다", "자주 보는 방송 BJ 생각했는데도 맞췄다. ", "가끔 이상한 질문도 있는데 결국 틀린 적이 없다. 신기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