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마약 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본인 의견 존중..향후 6인 체제 활동"
'상습마약 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본인 의견 존중..향후 6인 체제 활동"
  • 승인 2020.12.3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정일훈 SNS
사진=정일훈 SNS

상습마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라 밝혔다.

이어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 전했다.

끝으로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 사과했다.

한편 정일훈은 지난 7월 대마초 흡연이 적발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