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와 스승인 박진영과의 듀엣곡 '나로 바꾸자'가 31일 최초공개된다. 

이날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6시 공개 ... 나로 바꾸자. #나로바꾸자#음원#뮤비 Tonight.... 6pm"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영과 비는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들의 듀엣곡인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는 이날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첫 공개된다. 

해당 곡은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 두 사람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90년대 유행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찰진 케미를 자랑했다. 

일명 '토끼 춤'이라 불렸던 '러닝 맨'(Running man) 춤을 포함한 댄스가 과연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어떻게 선보여질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와 박진영의 역대급 컬래버 무대가 2021년 시작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