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文 새 비서실장으로 유력…靑 31일 공식화할 듯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文 새 비서실장으로 유력…靑 31일 공식화할 듯
  • 승인 2020.12.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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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영민 유튜브채널 영상캡처
사진=유영민 유튜브채널 영상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새 비서실장으로 부산 출신의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영민 전 장관의 신임 비서실장 기용이 사실상 내정된 단계로 최종 검토가 진행 중이며, 청와대는 31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장관은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중, 동래고,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에 입사해 LG CNS 부사장,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취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개편된 이후 2019년 8월까지 장관직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해운대구 갑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