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소년 농부 한태웅, 구수한 트로트 가락에 '깜짝'..애어른 매력
'트롯파이터' 소년 농부 한태웅, 구수한 트로트 가락에 '깜짝'..애어른 매력
  • 승인 2020.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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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18세 소년 농부로 유명한 한태웅이 인생 2회차급 매력을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2회에서는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이 야심차게 캐스팅한 트로트 스타 6인이 등장을 예고했다. 

그 중 한 명인 '소년 농부' 한태웅이 무대에 출격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태웅은 농사꾼 할아버지를 따라 9세부터 농사를 시작, 어엿한 10년차 농부 경력을 자랑한다. 직접 재배한 '태웅미'를 들고 나와 '농부심'을 뽐내며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말투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포스를 뿜어내며 18살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연륜이 느껴지는 선곡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한태웅에게 6070년대 곡들을 불러달라는 출연진들의 신청에 "어려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께 귀동냥으로 옛날 노래들을 들었다"며 막힘없이 6070 트로트 가락을 뽑아냈다.

제목만 들어도 자동으로 나오는 그의 6070 트로트 메들리에 '짬뽕레코드' 진성 고문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창열 사장 역시 "진짜 보물이다"라 탄성을 내질렀다. 

30일 오후 11시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