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200명 이상 자가격리…확진자 21명
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200명 이상 자가격리…확진자 21명
  • 승인 2020.12.30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로젠택배 제공
사진=로젠택배 제공

 

로젠택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이데일리는 방역당국에 따르면 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명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8일과 이날까지 추가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로젠택배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27일부터 이천 물류센터 가동률을 대폭 줄인 상태다.

특히 현장 근무인력 200명 이상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현재는 집하는 물론 송장출력까지 막아서 사실상 택배 업무를 중단했다.

로젠택배는 내일(31일)부터는 코로나19 음성이 나온 인력과 긴급 인력을 투입해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로젠택배는 거래처에 긴급 안내문을 통해 “이천물류센터 인력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와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30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