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빵집 옵스,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사용 논란 해명 "공급업체 표기 실수"
부산 빵집 옵스,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사용 논란 해명 "공급업체 표기 실수"
  • 승인 2020.12.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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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옵스 온라인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사진=옵스 온라인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부산 유명 제과·제빵 업체 옵스가 원재료 논란을 해명했다.

29일 옵스는 온라인쇼핑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유통기한 1일 경과한 원재료(난황)를 보관 및 사용 이라는 식약처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는 공급업체에서 외부포장의 유통기한과 내부포장의 유통기한을 잘못 표기함으로써 생겨난 과실이었습니다"라 해명했다.

이어 "식약처의 지적 당시의 보관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원료수불 내역 자료가 있으며, 당해 사실은 식약처 직원들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 옵스의 어떤 제품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를 사용되지 않았습니다"라 강조했다.

더불어 "식약처는 저희 직영매장에서 판매 중인 빵 과자류 18건을 수거하여 보존료 및 식중독균(황색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인정하였습니다"라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 철저한 검수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 사과했다.

한편 지난 28일 옵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위생법·식품등의 표시·광고에대한 법류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이 내려져 논란을 빚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