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성은 "은퇴 후 정조국 스킨십 폭주…넷째 욕심에 너무 싫어"
'동상이몽2' 김성은 "은퇴 후 정조국 스킨십 폭주…넷째 욕심에 너무 싫어"
  • 승인 2020.12.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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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의 은퇴 후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정조국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12년차인 김성은은 최근 18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선언을 한 남편 정조국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정조국의 은퇴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좋다. 남편이 현역이었을 때 기러기부부였다"며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아서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고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다보니 김성은은 11년간 독박육아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막내가 11개월, 둘째가 4살, 첫째가 11살이다. 제가 11년 동안 독박 육아를 했다"며 "텀이 있어서 힘들다. 몰아서 낳으시라"라며 박성광에게 꿀팁(?)을 전했다.

워낙 오랫동안 떨어져있다보니 정조국은 11년간 묵혀둔 스킨십의 욕망이 폭주하고 있었다. 김성은은 "연애할 때는 제가 오히려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였는데 요즘은 집에서 설거지하고 있을 때 뒤에서 백허그를 한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정조국이) 셋째를 보니까 하는 말이 '조금만 더 젊었으면 넷째까지 낳을 수 있었는데' 하더라. 근데 저는 너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