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월4일 접종 시작.."일반 냉장 보관 가능"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월4일 접종 시작.."일반 냉장 보관 가능"
  • 승인 2020.12.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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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정세균 총리 /사진=KBS 뉴스 캡처

 

영국 정부가 오는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7일 동아일보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며칠 내로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2주 이내 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영국 정부의 백신 대규모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서는 앞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해 접종이 진행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보관방법 등 관리가 더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해 영국 외곽 등 전국으로 보급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일반 냉장 온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2월~3월경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