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입국자, 사후 코로나19 확진…변이 바이러스 감염?
영국발 입국자, 사후 코로나19 확진…변이 바이러스 감염?
  • 승인 2020.12.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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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영국발(發) 입국자가 코로나19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검체를 확보하는 중”이라면서 “검체가 확보되는 대로 변이 검사를 수행해 1월 첫 주에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경기도 고양시 80대 남성은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로 조사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해오다 전날 오전 10시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 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27분 사망했다.

방대본은 영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