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미려, 정성윤 영상편지에 눈시울 "착한 남편, 내게 와줘 고맙다"
'살림남2' 김미려, 정성윤 영상편지에 눈시울 "착한 남편, 내게 와줘 고맙다"
  • 승인 2020.12.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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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정성윤이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아내 김미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정성윤은 "이온이가 태어난 후 첫 크리스마스를 같이 못 보냈었다. 이온이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함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 건강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참 행복하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남편의 눈물에 김미려도 눈시울을 붉혔다. 정성윤은 "앞으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잘 지내자. 앞으로 나도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려는 "영상 편지에 많이 놀랐고, 고맙다"면서 "우리 너무 잘하고 있다. 남편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가족밖에 모르는 우리 착한 남편, 나한테 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날 김미려-정성윤 부부는 선천성 희귀병을 앓는 동생이 태어난 뒤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며 정서적으로 힘들었을 첫째 모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자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고, 모아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이온이에게 아기상어 잠옷을, 모아에게 피아노책을 선물했다. 모아는 동생에게 아기상어 그림을 그려 선물했다. 또 부모님에게도 카드를 건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