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미스터 투 '하얀겨울' →존 레전드 등장, '겨울노래 구출작전' 시동
'놀뭐' 미스터 투 '하얀겨울' →존 레전드 등장, '겨울노래 구출작전' 시동
  • 승인 2020.12.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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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캡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무대에 미스터 투(Mr.2)가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범수, 이문세까지 섭외를 마친 유재석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레전드 겨울 노래를 소환했다. 

이날 1993년 데뷔한 미스터 투가 출연해 '하얀 겨울'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하얀 겨울 요청하셨던 분들이 너무 많다. 하얀 겨울 아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두 사람을 반겼다. 멤버 박선우는 "'놀면 뭐하니?'를 저번주에 봤었다. 우릴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대표 겨울 노래로 '하얀겨울'을 기억해준 데 대해 "사실 너무 영광이다. 가수로서 28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유재석과 탁재훈이 함께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몄다. 탁재훈은 단발머리 가발과 순백색 겨울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해피 크리스마스' 특유의 흥을 살려내며 탁재훈과 완벽한 케미를 선사했다. 

이후 토크에서 작가의 "멋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탁재훈은 자신보다 더 멋있어 보이는 유재석을 보며 투덜거렸다. 탁재훈이 "유재석이 의외로 저하고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제가 정말 헷갈릴 정도로 원래 멤버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형이 너무 귀여워졌다"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 해피'를 부르며 흥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존 레전드가 등장,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