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암세포 거의 사라져"…암 투병기로 전하는 '희망 메시지'
유상철, "암세포 거의 사라져"…암 투병기로 전하는 '희망 메시지'
  • 승인 2020.12.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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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 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유상철 / 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유상철이 암 투병기를 공개하며 축구팬 및 그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터넷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별명인 '유비'와 계속 투병한다는 의미를 결합해 '유비컨티뉴'라는 제목을 붙인 이 영상에서는 유상철의 췌장암 투병기와 함께 투병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앞서 유상철은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해 6월까지 13차례의 항암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았고, 지난 9월 MRI 촬영 결과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영상에서 유상철은 건강을 많이 찾았다면서, "꼬마애들이 '감독님 힘내세요'라고 한 것, 그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전보다 훨씬 좋아진 안색으로 미소를 지어 희망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