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아내 박하선 감동케 한 감자스프 레시피 공개 "15분 OK"
'편스토랑' 류수영, 아내 박하선 감동케 한 감자스프 레시피 공개 "15분 OK"
  • 승인 2020.12.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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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을 감동하게 한 감자스프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25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싸운 것도 아닌데 괜히 서로에게 뾰루퉁한 날 아내가 방에서 잠도 못 자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대본 연습을 하더라. 출출할 것 같아서 감자스프를 만들어서 방에 툭 넣어주고 나왔는데 다 먹고 고맙다고, 좋았다고, 눈물이 났다고 했다"며 감자스프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박하선을 눈물 짓게 한 류수영의 감자스프 레시피는 간단했다. 그는 "집에 흔히 있는 감자를 사용하면 된다. 재료만 있으면 15분만에 가능하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큰 냄비에 물 1리터를 끓이고, 감자 4알을 손질해 채칼로 얇게 저며 냄비에 넣는다. 이후 버터 30g과 생크림, 우유를 125ml씩 붓고 5분 정도 끓인 뒤 핸드블렌더로 거칠게 간다. 체다치즈 4장과 파르마산치즈를 넣고 10분 끓인다.

류수영은 식빵 보관법도 공개했다. 그는 "식빵을 얼리면 한 달도 먹는다", "식빵을 얼린 채로 자르면 빵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등의 살림팁을 공개하며 주부9단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얼린 식빵을 깍두기모양으로 자른 뒤 프라이팬에 구워 크루통을 완성했다. 이후 촬영스태프를 위한 16개의 감자스프를 담아낸 뒤 크루통을 올려 마치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멋진 요리를 대접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