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뜻밖의 감동스타 1위 백상 '당연한 것들'·3위 발달장애 아들母 오윤아
'연중' 뜻밖의 감동스타 1위 백상 '당연한 것들'·3위 발달장애 아들母 오윤아
  • 승인 2020.1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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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뜻밖의 감동을 안긴 스타들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를 통해 뜻밖의 감동 스타 TOP7이 공개됐다.

'뜻밖의 감동 스타' 7위는 '1박 2일 시즌4'에서 자신의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은 김선호였다.

6위는 김기두였다. 김기두는 등록금이 없어 대학교 입학을 포기할 뻔 했지만 어머니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던 사연을 고백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5위는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과거 힘들어하던 EXID 하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하니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호동이 '하니야 슬프지. 괜찮다. 울어도 된다'는 말이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4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한 뒤 "매 작품 참여할 때마다 작은 배움이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100편 넘게 작업을 했는데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잘 안 되기도 했다. 모든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 실패와 성공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인생에도 각자의 동백꽃이 피기를 응원하겠다"는 소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3위는 방송을 통해 발달장애 아들 민이를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준 오윤아였다. 오윤아는 KBS '편스토랑'에서 민이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더 밝고 당당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됐다.

2위는 장윤정이었다. 6년간 암으로 고생하다 하늘나라로 떠난 아내 생각에 장윤정의 '초혼'을 끝까지 부르지 못한다고 밝힌 팬의 고백 때문에 장윤정은 눈물을 펑펑 쏟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1위는 스타가 아닌 노래였다. 지난 6월 진행된 '202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아역 배우들이 부른 '당연한 것들'이이었다. 이날 아역배우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바뀐 당연한 것들을 그리워하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이적의 곡을 불러 큰 감동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