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세금체납 이어 사기 혐의 피소? 경찰 출석 불응
임창용, 세금체납 이어 사기 혐의 피소? 경찰 출석 불응
  • 승인 2020.12.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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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방송 캡처
사진=SPOTV 방송 캡처

 

전 야구 선수 임창용이 사기 혐의로 피소 됐다.

2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인에게 빌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지휘 받아 수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갚고 나머지 1500만원은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임씨가 사업에 필요하니 급히 돈을 빌려주면 2~3시간 이내에 바로 갚겠다고 현금을 빌리고는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씨에게 이달 초 출석 통보를 했지만, 임씨는 별다른 연락 없이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편 임씨는 이달 초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안내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