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남서쪽 규모 2.2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지진동 느낄 정도"
경기 파주 남서쪽 규모 2.2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지진동 느낄 정도"
  • 승인 2020.1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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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이 23일 오후 9시 28분께 경기 파주시 남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43번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26번째로 큰 규모다. 진앙은 북위 37.73도, 동경 126.7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기 최대 3, 인천 최대 2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