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떴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저마다 특별한 오늘을 보내는 자기님들을 찾아 '오늘 하루' 특집을 꾸몄다.

이날 크리스마스 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유 퀴즈'에 영상편지를 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1994년 발표한 캐럴 음반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의 수록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25년 이상 전 세계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크리스마스 대표 가수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영상 속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하이 자기님. 머라이어 캐리예요"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제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사랑스러운 손 키스를 날렸다.

이를 본 조세호와 유재석은 얼어붙었다. 조세호는 "AI로 뭐 한 거 아니냐"며 머라이어 캐리의 갑작스런 등장을 믿지 못했다. 유재석은 "머라이어 캐리 누나가? 난리났네 난리났어"라며 "머라이어 캐리는 정통파 아이가"라면서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 캐리 누나에게 답장하자"며 조세호와 함께 "언젠가 한 번 꼭 만나요. 누나. 누나도 우리와 토크 한 번 해요. 한 시간이면 끝나요. 캐리 누나 유 퀴즈?"라고 머라이어 캐리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