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 최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승인?..저렴하고 운송 쉬워
인도, 세계 최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승인?..저렴하고 운송 쉬워
  • 승인 2020.12.23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TV 방송 캡처
사진=KTV 방송 캡처

 

인도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할 예정이다.

2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당국이 요청하는 추가 데이터를 제출하면 다음 주 중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긴급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도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사용을 긴급승인하면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저렴하고 운송이 쉬워 저소득 국가나 더운 지역에 위치한 국가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으로 한국이 유일하게 선매구한 제품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수도권방역상황긴급회의에서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 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의 백신은 내년 1분기 공급이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