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시터 이모를 위해 변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짠소원'이었던 과거는 잊고 시터 이모를 위해 밥 한 끼를 통 크게 쐈다.

함소원은 "사실 그동안의 제 모습 보고 반성한 것도 있고 이모한테 크게 쏘기로 했다"며 "제 행복을 위해 쓰고 살기로 했다"고 변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함소원은 시터 이모에게 "먹고 싶은 거 다 말해"라고 큰소리를 쳤다. "훠궈가 당기네"라는 얘기에 함소원은 "가자"라고 외쳤다.

특히 함소원은 "강남에 훠궈를 먹으러 처음 온다"라는 시터 이모의 신난 모습을 보고 "이제 우리 고급스럽게 사는 거야, 고급스럽게. 좋은 데만 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쓰는 거야. 나 이제 생각 바뀌었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날 함소원은 은행 ATM기 앞에서 VIP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은행에 가면 직원들을 다 안다. 발령도 어디로 갔는지 다 안다"며 "달력, 쌀, 반찬통 다 VIP라서 해마다 받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진화는 "오늘 밥 먹고 옷까지 사려면 100만 원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함소원은 머뭇거렸지만 어쩔 수 없이 100만 원을 인출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