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코로나 피해 지원금 수령’ 논란에 밝힌 입장?
문준용, ‘코로나 피해 지원금 수령’ 논란에 밝힌 입장?
  • 승인 2020.12.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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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문준용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씨가 ‘코로나 피해’ 지원금 수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문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받은 코로나 지원금 1400만원이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단이 관리하고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 산업 전반에 지원금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멈춰 버린 산업을 장려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문 씨는 “이번 지원금은 처음부터 사용 규칙을 정하고, 계획을 상세하게 제시받아 적절한지를 심사하여 저를 선정한 것”이라며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을 고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원금은 별도 통장에 넣어 작가가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 검사도 철저히 한다”며 “일부 소액은 작가 인건비로 집행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야당은 문 씨가 최근 개막한 본인의 개인 전시 준비 명목으로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으로 1400만원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