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송영규 "美 유학 첫째, 예고 재학 둘째 위해 작은 집으로 이사"
'신박한 정리' 송영규 "美 유학 첫째, 예고 재학 둘째 위해 작은 집으로 이사"
  • 승인 2020.12.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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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처

배우 송영규가 두 딸을 위해 작은 집으로 이사한 사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송영규가 아내와 함께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그의 집은 규모에 비해 큰 가구들로 채워져있었다.

송영규는 "이사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안 됐다"며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가 있어서 작은 집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대학교 4학년인 송영규의 첫째 딸은 미국에서 영화 특수효과를 전공하고 있고, 둘째 딸은 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 뮤지컬 전공을 하고 있다. 송영규는 "유학비 부담이 크긴 했다. 그래도 큰 딸의 의지가 강하고 잘하고 있어서 말릴 수가 없었다"며 "두 딸을 충분히 지원해 주기 위해 (집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자식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송영규의 부인 고민정은 "좋은 집, 비싼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아이의 꿈을 먼저 생각하는 거였기 때문에 잘 왔다고 생각한다. 몸은 아프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잘해줘서 감사한 게 크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