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민설아 죽인 범인은 오윤희…이지아 "내가 민설아 엄마야"
'펜트하우스' 민설아 죽인 범인은 오윤희…이지아 "내가 민설아 엄마야"
  • 승인 2020.12.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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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처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캡처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진범이 오윤희(유진)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오윤희는 점점 망가져가는 배로나(김현수)를 보며 절망했다. 술에 취한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의 연락으로 펜트하우스 47층으로 올라갔다. 그는 "민설아 47층"이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주단태(엄기준)가 민설아의 목을 조르고 난간으로 밀치던 때를 떠올렸다. 

주단태가 민설아를 죽이려는 모습을 본 오윤희가 뒷걸음치면서 화분이 깨졌고 이 소리를 들은 주단태가 몸을 피했다.

당시 민설아는 오윤희를 보며 "아줌마가 절 살려주신 거냐"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오윤희는 민설아를 난간으로 밀쳐 떨어뜨렸다. 오윤희는 떨어지는 민설아를 보며 "너만 없으면 우리 배로나가 청아예고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오윤희였다.

뒤늦게 사실을 떠올린 오윤희는 "내가 그 아이를 죽였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순가 심수련이 등장했다. 그는 "나 사실 (오)윤희 씨를 이용했다. 내 복수를 위해서 윤희씨가 꼭 필요했거든. 나 민설아 엄마야"라고 밝혀 오윤희를 놀라게 했다.

한편 드라마 속 나비문신의 정체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나비문신의 정체를 오윤희나 주단태와 심수련의 펜트하우스 가사도우미 또는 새로운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