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이서 "성형설·개명 의혹 억울…얼굴 복점만 뺐는데"
'동상이몽2' 류이서 "성형설·개명 의혹 억울…얼굴 복점만 뺐는데"
  • 승인 2020.12.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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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전진 아내 류이서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가 류이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화장을 한 류이서는 1년 만에 '찐친' 4명과 만났다. 스케줄이 있다던 전진은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이서 학교 다닐 떄 어땠나?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았나?"라며 아내의 과거를 물었다. 친구들은 "화이트데이가 되면 학교 앞에 줄서있었다. 학교 앞에 꽃배달도 많이 왔다"고 해 전진의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다.

친구들은 "여고 1학년 대 묘한 기싸움이 있었다. (이서가) 도도한 인상 때문에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음악 실기시험에서 너무 떨리는게 보였다. 본인 차례에 나오지도 못했다. 겨우 나와서 양 소리를 내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때 마음이 확 열렸다"며 류이서와 친해진 계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류이서의 정의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학교는 둘인데 매점을 같이 썼다. 우리학교 친구가 뒷학교 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있으니까 뒷학교 친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며 "이때  이서가 옆에서 '하지 마세요'라며 떨면서도 맞섰다. 심지어 2학년 언니들이었는데 모르는 친구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이서는 성형설, 개명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전진은 "아내가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성형설에 대해 친구들은 "이상한 댓글 달리니까 기분 나쁘더라", "저 친구인데 성형 안 했고 원래 예뻤다고 댓글 달았다"고 일축했다.

류이서는 "쌍꺼풀도 이렇게 진한 게 싫고 짝짝이이기도 한데 쌍꺼풀 했네, 코를 했네. 들었다. 찾아보지는 않았다. 콧볼을 축소했다고 하고. 약간 억울하다. 아예 안했는데 했다고 오해 받는 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류이서 친구는 "솔직히 점 있을 떄가 더 매력 있었다"라며 과거 얼굴 점을 언급했다. 류이서는 "복점이라고 못 빼게 했는데 어느날 비행을 하는데 점 때문인지 사람들이 기억을 너무 잘하더라. 날 기억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뺐다"고 이유를 밝혔다.

개명의혹에 대해서도 "원래 '유주현'이었는데 두음법칙으로 '류'가 '유'로 바꼈다. 집안 성이 '유'로 다 바뀌었는데 두음법칙 예외로 인정되서 다시 '류'로 바뀌게 됐다"며 "'류주현'이 어감이 불편해서 싫어하던 차에 주변의 권유로 개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걱정하지마. 우리가 다 지켜줄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