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오나라·PD, 전소민 시집보내기 프로젝트 "소개팅 주선 불발"
'식스센스' 오나라·PD, 전소민 시집보내기 프로젝트 "소개팅 주선 불발"
  • 승인 2020.12.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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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튜브채널 '#즐거움앳홈파티-즐거움보이는라디오' 영상캡처
사진=tvN 유튜브채널 '#즐거움앳홈파티-즐거움보이는라디오' 영상캡처

tvN '식스센스' PD와 오나라가 전소민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로 소개팅 주선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tv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즐거움앳홈파티-즐거움보이는라디오'에는 '식스센스' 연출자 정철민 PD와 출연자 오나라, 전소민, 러블리즈 이미주가 참석했다.

이날 오나라는 "내가 진짜 사람 소개 안 시켜주는데 (전)소민이에게 소개팅을 해주려고 했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친구 어때' 했는데 덥석 물더라. 이후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여자친구 사귄 지 3개월됐다고 하더라"고 아쉽게 불발된 일화를 털어놨다.

전소민은 "너무 속상하다. 보통 확인을 하고 소개팅을 시켜주지 않나. 언니에게 '너무 감사해요. 평생 잘할게요'라고 했는데 기운이 싹 빠지더라"며 "언니가 소개시켜주는 사람이라면 믿고 만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정철민 PD 역시 "저도 소개팅을 해준 적 있다"며 "상대방이 유머감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소민 씨를 생각했다. 소개팅을 시켜주면서 나도 같이 나갔다. 직업도 좋고 훌륭한 친구였는데 몇 초간 계속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가 있었다. 소민 씨가 웃기려고 애를 쓰더라"고 힘겨웠던 소개팅 분위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TV 모습을 보고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그 분께 죄송하다. PD님도 계시니까 일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