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순산기념 '베이비 샤워'서 윤형빈 눈물 "남편으로 부끄러워"
정경미 순산기념 '베이비 샤워'서 윤형빈 눈물 "남편으로 부끄러워"
  • 승인 2020.12.2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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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윤형빈과 김지혜는 출산을 앞둔 정경미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윤형빈과 김지혜가 정경미를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형빈의 집에 온 김지혜는 과거 윤형빈이 정경미에게 했던 이벤트를 언급, "여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이벤트는 아니었다"면서 자신이 온 이유를 설명했다. 윤형빈은 "기왕이면 여심을 울리는 이벤트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김지혜 선배가 도와준다면 성공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호응했다.

김경아와 오나미가 "행여나 파티 망칠까봐 달려왔다"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지혜는 미리 핑거푸드 케이터링까지 준비해왔다. 뿐만 아니라 순백색 베이비샤워 의상까지 맞췄다. 

윤형빈이 선물로 샤부샤부 전기포트를 내놓자 김경아와 오나미가 한숨을 내쉬었다. 분위기를 직감한 윤형빈은 "그럴 것 같아서 다른 것도 준비했다"며 꽃다발과 돈봉투를 꺼냈다. 김지혜는 만류하며 자신이 미리 준비한 탄생석 목걸이를 내놨다. 네 사람이 완벽하게 베이비 샤워를 마치자 정경미가 집에 들어왔다. 

정경미는 턱시도를 빼 입은 윤형민을 보자마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에 기뻐했다. 정경미는 "눈물이 나려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순백의 드레스로 갈아입은 정경미의 모습에 윤형빈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정경미는 "여자가 준비하니까 확실히 다르다. 나 남편이 정장 입은 거 좋아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윤형빈은 "김지혜 선배님이 이렇게까지 해주시는데 남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흘려 감동을 안겼다. 윤형빈은 아내에게 탄생석 목걸이를 걸어주고, 손편지를 낭독하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