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7연승 "노래로 위로 주면 내게도 큰 축복"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7연승 "노래로 위로 주면 내게도 큰 축복"
  • 승인 2020.12.20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부뚜막 고양이가 故 종현의 곡 '하루의 끝'으로 143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하현우와 손승연에 이어 세번째로 7연승에 성공한 가왕이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부뚜막 고양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7연승에 성공한 가왕은 하현우와 손승연 2명뿐이었다. 소향, 이석훈, 위너 강승윤은 7연승 앞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날 부뚜막 고양이와 타루의 대결이 펼쳐졌다. 판정단 투표 결과 부뚜막 고양이가 21표 중 18표를 가져갔다. 이로써 부뚜막 고양이가 7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3위에 랭크됐다.

부뚜막 고양이는 "2020년 마지막 가왕이 되고 싶었다.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게 저에게도 너무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다. 제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른 징글벨은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로 밝혀졌다. 찐빵의 정체는 많은 판정단이 추측한 대로 '나는 문제없어'를 부른 가수 황규영이었다. 맨홀은 가수 서사무엘이었다. 부뚜막 고양이에 아쉽게 패한 커플지옥의 정체는 타루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