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작진 코로나19 확진…19~20일 '놀면 뭐하니?' 및 6개 프로그램 결방
MBC 제작진 코로나19 확진…19~20일 '놀면 뭐하니?' 및 6개 프로그램 결방
  • 승인 2020.12.1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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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포스터
사진=MBC '놀면 뭐하니?' 포스터

MBC 예능프로그램 제작부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무더기로 결방됐다. 

MBC는 18일 "예능프로그램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9일~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방송이 취소된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쇼! 음악중심',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MBC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 비상체제 근무로 들어갔다. 확진자가 근무한 3개층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후 임원회의를 열어 관련 제작진 방역을 위해 주말 예능 프로그램 6개를 결방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박성제 사장은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결방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