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윤태화, 사모곡에 우승후보 등극 "모든 음역대 완벽소화"
'미스트롯2' 윤태화, 사모곡에 우승후보 등극 "모든 음역대 완벽소화"
  • 승인 2020.12.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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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캡처

윤태화가 '미스트롯2'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17일 첫 방송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오디션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역부B에 배치된 윤태화는 "엄마를 벌떡 일으키고 싶어 나온 12년차 트로트 가수 윤태화"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윤태화의 어머니 이화정 씨는 노래 '잊을 수 없어요'를 발표한 무명가수였다. 윤태화는 "아무래도 가수 피를 조금 물려받은 것 같다. 엄마는 저 같은 무명에서 끝이 나셨다"며 "엄마가 얼마 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선곡을 바꿨다. 엄마한테 아직은 가시지 말라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태화가 선곡한 노래는 정의송의 '님이여'였다. 윤태화는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첫 소절을 들은 마스터들은 감탄했다. 윤태화는 올하트를 기록해 감동을 안겼다.

진성은 "오늘 최고로 감동 받은 무대이다. 우승 후보자가 나타난것 같다. 훌륭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조영수는 "모든 음역대에서 완벽하게 소리를 구사했다. 저음, 중음, 고음까지 완벽해서 단점을 찾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아직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TOP5는 무조건 들어갈 것 같다"며 "보통 고음을 성공하면 흥분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자기 갈 길을 간다. 올하트가 나와도 제 갈 길을 간다"고 말했다.

올하트 성공 소감으로 윤태화는 어머니에게 "건강하게 잘 살자. 사랑해"라고 말했고, 그녀의 지극한 효심에 마스터 임영웅, 장민호도 눈물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