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프로 비키니선수 송아름 "남편 1년 운동화 비용만 5000만 원"
'언니한텐' 프로 비키니선수 송아름 "남편 1년 운동화 비용만 5000만 원"
  • 승인 2020.12.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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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결혼 4년차 프로 비키니 선수 송아름이 남편 김강민의 초호와 취미를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세계적인 비키니 프로선수인 송아름이 남편 김강민이 운동화를 사기 위해 1년만에 5000만 원을 쓴다고 밝혔다.

이날 송아름은 운동화를 사모으는 남편의 취미에 대해 "처음에는 남편이 운동하는 사람이니까 운동화를 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1년 동안 운동화를 사는데 쓴 돈이 5000만 원이 넘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 운동화를 직접 다 착용하고 운동을 한 뒤에 거실 소파 위에 진열을 한다고. 분노한 MC들은 남편 김강민을 소환해 캐물었다. 김강민 역시 현역 보디빌더로 엄청난 근육을 자랑했지만 운동화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었다. 

그는 1000만 원이 넘는 운동화에 대해 "명품브랜드와 콜라보에서 한정판이어서 그렇다", 600만 원짜리 운동화를 "500만 원에 샀다", 명품운동화 세탁비가 "한 번에 10만원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솔직히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사는데 문제가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을 이어가 MC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송아름은 울음을 터트렸고, 김강민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